본문 바로가기
이슈, 쇼핑, 맛집 등

사회적 거리두기. 서울숲 무료주차 갤러리아포레 지하주차장

by 후원자 2020. 3. 22.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국무총리까지 나서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내용인즉슨, 교회, 요양병원, 콜센터 등

여러 집단이 함께 모여있는 시설을 중심으로 계속 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국민들은 앞으로 종교시설이나 유흥시설의 이용을 보름간 자제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 사진: KBS 뉴스 방송 캡처

 

또 생필품 구매 등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도 자제하고

약속이나 여행은 취소하여 연기할 것이며,

몸에 열이 나거나 목 쓰라림, 기침 등의 증상이 느껴지면 출근도 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도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확진자와 사망자 / 사진: KBS 뉴스 방송 캡처

 

코로나로 인한 누적 확진자 약 9000명. 사망자 약 100여 명.

코로나 바이러스로 온 나라, 온 세계 분위기가 어둡기만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온 나라가 시름시름 앓고 있는 와중에 봄이 찾아왔습니다.

완연한 봄 날씨에 햇살도 따뜻합니다.

아무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려도 이런 날씨엔 외출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만 감염 가능성을 감안해서 최대한 사람이 밀집되지 않은 실외. 넓은 광장 같은 곳. 

게다가 아이가 마음대로 뛰어놀 수 있는 차가 다니지 않는 안전한 곳.

서울숲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엔 서울숲이 많은 인파로 붐벼기에

웬만하면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는 것을 가장 추천하지만

어린아이와 동행하는 경우 혹은 연인과 데이트를 하는 경우라면

편의상 어쩔 수 없이 차를 몰고 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서울숲 주차장은 약 200여 대의 차량 밖에 수용하지 못하여

주말 피크타임에는 주차를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여 기분 좋게 서울숲에 왔는데 주차 때문에 대기하느라

오랜 시간을 차 안에서 허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가장 좋은 주차 방법은

서울숲 바로 옆에 있는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라는 주상복합 아파트의

상가동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입니다.

 

 

다만, 갤러리아 포레는 사기업이 운영하는 별도의 상가건물이므로 비싼 주차료가 발생하는데,

갤러리아 포레 안에 입점된 점포를 이용한다면 무료주차 지원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서울숲에 놀러 온 김에 주차도 아늑한 실내(지하)에 하시고 갤러리아 포레에서 식사도 하는 게 어떠신지요?

갤러리아포레 상가동 입점 점포에는:

  • 포메인(베트남 쌀국수)
  • 바르다 김선생
  • 시나본(카페, 디저트)
  • 서울숲 와인 아울렛
  • 라떼킹(카페)
  • 체다앤올리(카페)
  • 더이탈리안(이태리 음식).. 등이 있고,

플레이즈 라운지라는 키즈 카페도 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서울숲에 다녀왔습니다.

갤러리아포레에 주차 후 오랜만에 실내에서 벗어나 봄볕을 쬐었습니다.

아직 겨울이 다 가시지는 않았는지 나뭇가지에 잎은 없습니다.

 

그 후 갤러리아포레 상가동 2층 베트남 음식점인 포메인에서 점심식사.

워낙 익숙해서 특별할 것 없는 베트남 음식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인지 주말 점심인데도 손님이 없습니다. 창밖으로 서울숲이 보입니다.

 

포메인에서 세트 메뉴(29,500원)를 주문하고 2시간 무료주차 지원받았습니다.

후식으로 시나본에서 5,300원짜리 롤 하나 먹고 또 1시간 무료주차 지원받았습니다.

총 3시간 무료주차 지원받고 식사도 하고 봄볕도 실컷 쬐었습니다.

다행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부한 대국민 발표 전인 토요일 오전에 다녀오긴 했지만 

앞으로 당분간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서 날씨 좋은날 외출도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