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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글로벌 기업 아우디 폭스바겐 맥도날드

by 후원자 2020. 3. 27.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온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명기업을 포함한 각 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모두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영어로 Social Distancing)를 실천하자는 뜻으로

자사의 브랜드 로고를 위트 있게 바꾸거나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인 아우디와 폭스바겐에서는 아우디의 로고와 폭스바겐 로고를 응용하여,

네 개의 원이 겹쳐있는 원래의 아우디 로고는 각 원을 떼어 서로 떨어지게 배치해서

서로 거리를 두고 있는 모습으로 재미있게 표현했고,

폭스바겐은 로고 Volkswagen 중 VW가 위아래로 붙어있던 것을

서로 떼어내 거리를 둔 모습으로 재치 있게 표현했습니다.

 

아우디의 원래 로고(좌)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표현한 로고(우) / 사진: Audi.com

 

폭스바겐의 원래 로고(좌)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사하며 표현한 로고(우) 

 

이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위치한 독일에서는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확진자 약 4만 명, 사망자 약 200명인 상황으로 세계 5위라고 합니다.

아우디가 속한 폭스바겐 그룹은 현재 전 세계 공장의 가동을 중지한 상태입니다.


글로벌 패스트푸드 전문점 맥도날드의 브라질 지사 맥도널드 브라질에서도

기존의 M마크를 떼어내 거리를 둔 모습의 로고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표현했습니다.

맥도날드 원래 로고(좌)와 맥도날드 브라질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사하며 SNS에 올린 변형 로고(우)

 


인터넷 상의 디자이너 소셜 웹사이트인 드리블(Dribbble)에서는

슬로베니아 출신 그래픽 디자이너 Jure Tovrljan이 각 유명 기업의 로고를

사회적 거리두기를 표현하는 것처럼 수정해서 업로드해 많은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왼쪽이 원래 로고 / 오른쪽이 Jure Tovrljan이 수정한 로고

 

마스터카드의 두 원을 거리를 두어 사회적 거리두기로 표현


비즈니스 소셜네트워크 Linked In 로고를 Locked In(자가 격리로 갇힘)으로 패러디


 

스타벅스 마스코트 Siren이 마스크를 쓴 모습으로 수정 


멕시코에서 탄생한 맥주브랜드 코로나 맥주가 이번 사태로 새 이름을 원한다(Need New Name)는 패러디


 

컴퓨터 CPU제조사 Intel의 로고를 패러디(Stay Inside / 집에 머무세요)


 

올림픽 오륜 마크를 아우디와 마찬가지로 각각 거리를 두게 패러디


 

나이키의 캐치프레이즈 시작하세요를 (밖에 나가서 운동)하지마세요로 패러디


 

미국 프로농구 NBA의 선수가 드리블하는 로고를 집에서 쉬면서 노트북 하는 것으로 패러디




한편, 우리나라 기업인 포털사이트 다음과 숙박 레저 플랫폼 기업인 야놀자도

자사의 로고를 스스로 수정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했는데,

다음은 Daum의 스펠링을 각자 띄워서 배치했고,

야놀자는 자사 페이스북을 통해 ya(다음에)nolja라고 쓰고,

ya와 nolja사이에 2m를 표시해서 개인 간 두어야 할 거리인

2m를 표현한 로고(야 다음에 놀자)를 자사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표현한 다음 로고(좌)와 야놀자 로고(우)

 

한편, 미국, 중국, 이탈리아의 확진자 수는 계속해서 늘고 있어

금일 현재 미국, 중국, 이탈리아 모두 약 8만 명씩의 확진자 수가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수칙을 꼭 지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에 동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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