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따라 경제가 심하게 위축됨에 따라
지역경제를 살리고 아동양육가구의 부담을 덜기 위하여
아동돌봄쿠폰을 정부에서 긴급 지급할 예정입니다.
보건복지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 아동돌봄쿠폰은 현재 아동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만 7세 미만의 자녀를 둔 가구에
아동 1인당 40만 원 상당의 금액을 상품권 형태로 긴급 지급하는 것인데
총 대상 아동은 현재 전국에 약 263만 명이며, 이에 필요한 금액은 약 1조 540억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 지원 금액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통과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는
추경예산에 반영이 된 것입니다.
쿠폰의 형태는 전국 229개의 기초자치단체별로 상이한데,
전자상품권(서울, 부산 등 192개 지방자치단체 해당), 지역 모바일 전자화폐,
카드형 전자화폐, 지역사랑 지류(종이) 상품권 등의 형태가 될 것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쿠폰은 해당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그리고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사용이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아동수당 및 소득과 관계없이
재난기본소득으로 모든 도민들에 1인당 10만 원씩 지원하기로 발표했습니다.
또 이와는 별개로 과천시에서는 경기도에서 지급하는 10만 원 외에
과천시 자체적으로 모든 시민 1인당 10만 원씩 추가 지급할 것이라 발표하였습니다.
따라서, 경기도 과천시에 거주하는 사람은 경기도로부터 10만 원, 과천시로부터 10만 원
총 2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 지원금도 아동돌봄쿠폰과 마찬가지로 지역화폐(과천 토리)로 지급될 예정이며,
지급 후 3개월간 해당 지역 내에서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경기도의 1인당 10만 원 지원에 추가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인 과천시처럼
경기도 내 각 기초자치단체 많은 곳에서 재난기본소득 추가 지급을 아래와 같이 검토 중입니다.
기초자치단체 | 경기도 지원금액 10만원 외 추가 지원금액(1인당) |
의왕시, 광명시, 김포시, 군포시, 안양시 | 5만원 |
양평시, 과천시, 여주시 | 10만원 |
이천시 | 15만원 |
화성시 | 20만원 |
용인시 | 초/중/고등학생 1명당 20만원(돌봄쿠폰) |
포천시 | 40만원 |
모든 지원금은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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