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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특산품 (구찌, 까르띠에, 타미힐피거 등)

by 후원자 2020. 3. 11.

괌(Guam) 섬은 태평양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와 가깝고 시차도 1시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실제로 괌 관광객의 대부분이 한국사람과 일본 사람이라고 하네요.


괌 투몬비치

 

작년 여름휴가로 처음 미국! 괌을 방문했습니다.

괌이 처음인지라 가기 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는데,

커뮤니티 회원들이 1괌, 2괌, 3괌...이라는 표현을 쓰기에 무슨 말인가 봤더니 괌에 한번 다녀오면 1괌, 2번이면 2괌.. 이런 식으로 부르더군요. 심지어 10괌 회원까지 봤습니다.

그만큼 괌에 여러 번 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괌에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왜 괌에 자주 가는가 생각해봤는데, 

  • 가까운 거리와 그로 인한 짧은 비행거리(약 4시간)
  • 여성들이 좋아하는 명품 쇼핑 가능
  • 미국 브랜드 물품이 저렴함
  • 투몬 비치의 낮은 바다 수심으로 안전하게 해수욕 가능
  • 미국이므로 음식과 언어에서 큰 불편 없음
  • 렌터카로 자유로운 여행 가능(도로가 한적해 규정 속도만 잘 지키면 안전함)
  • 시끄러운 중국인 없음(대신 시끄러운 한국인 많음)

이 정도로 생각됐습니다.


괌이 미국이다 보니 미국 브랜드 상품의 가격이 저렴한 건 물론이고, 수많은 브랜드들이 경쟁하는 미국인지라 미국 이외 국가의 몇몇 상품(명품)들도 국내보다 저렴한 금액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연관검색어에서도 괌만 쳐도 바로 나오는 구찌, 타미힐피거 등은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일명 '괌 특산품'이라고 불릴 정도입니다.

괌 T갤러리아 까르띠에 매장


특산품이라는 단어 뜻이 '어느 지역에서 특별하게 생산되는 물품'이라 구찌나 타미힐피거, 캘빈클라인이 괌에서 생산되는 것도 아니니 
괌의 특산품이라고 하는 건 맞지 않는 말이지만

얼마나 '괌=구찌 싸게 구매' 그리고 '괌=타미, CK 싸게 구매' 이미지가 굳혀졌으면 특산품이라고까지 부르는지 재미가 있네요.

괌이 미국이다 보니 미국 브랜드는 싸게 살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이 싼 가격에 심지어 할인쿠폰도 줘서 더욱 싸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원-달러 환율까지도 좋다면 금상첨화겠지요!

국내엔 비싸거나 없어서 괌에서 (싸게) 구할 수 있는 물품과 구매 위치는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T갤러리아 

괌 프리미엄 아울렛(일명 GPO)

  • 타미힐피거, CK 등 (할인 쿠폰 필수)
  • 로스(Ross) - 진흙 속에서 진주 찾기

마이크로네시아몰(Macy's 백화점 포함)

  • Macy's 백화점 내 고디바 초콜릿, 폴로, 리바이스, 카터스 등 미국 브랜드
  • 로스(Ross) - 진흙 속에서 진주 찾기

K-Mart, ABC 스토어, Pay-Less 등 마트

  • 괌 맥주(다양한 맛)
  • 스팸(매우 다양한 종류!)
  • 센트룸(영양제)
  • 바나나보트 선크림 등

 


 

그러나 가격이 싼 만큼 엄청나게 몰리는 인파는 감당하셔야 합니다.

특히 괌 프리미엄 아울렛 타미힐피거 매장. 손님의 95%는 한국사람입니다.

한국사람에 점령 당한 괌 프리미엄 아웃렛 타미힐피거 매장

 

환율이 그다지 좋진 않았지만 저희도 카드깡으로 많이 사 왔습니다.

 

괌에 가시게 되면 총알(?)은 두둑히 준비해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쇼핑할 것이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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