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의 신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엄청난 수의 국민청원으로 단시간에 이슈화된 n번방 사건과 관련하여 국민청원에 대해
민갑룡 경찰청장이 직접 답변하였으며, 청원 내용 중 신상공개가 결정되었습니다.
n번방 사건 박사방 텔레그램 26만명 조주빈 신상공개 국민청원 연예인 동참
인터넷 및 매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n번방 사건. 이 천인공노할 사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텔레그램 'n번방'이라는 사건은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을 협박해서 성 착취물을 찍게 만든 다음 이를 텔레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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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은 오전 8시 종로경찰서 앞에 모습을 드러냈고,
자해시도로 인해 머리에는 반창고를 붙이고 목에는 깁스를 쓰고 있었습니다.
이어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범행 후회 여부', '범행 동기'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조주빈은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으며,
대신 다음과 같은 사과문으로 대신 답변하였습니다.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 말씀드립니다.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조주빈의 사과문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인물 세명이 등장함에 따라
온오프라인에 크게 이슈가 되었습니다.
손석희 JTBC사장, 김웅 프리랜서 기자 그리고 윤장현 전 광주시장.
박사방 안에 이 세명도 포함되어 음란물을 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여론을 일축하며,
경찰 측은 이들도 조주빈으로부터 사기 피해를 본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손석희 사장은 조주빈으로부터 협박을 당했다는 설이 있는데
손석희 사장과 김웅기자가 서로 소송 중인 상태를 보고
조주빈은 김웅 기자로부터 사주를 받은 척하며 손석희 사장에게 손 사장 가족사진과
개인정보 등을 보내 '벽돌 하나면 끝난다', '연변에서 사람을 쓰겠다'라는 식으로 말하며
테러 협박을 했고 협박에 견디다 못한 손석희 사장은 조주빈이 요구한 금액 중
일부를 송금해주자 조주빈은 잠적했다고 합니다.
또 조주빈과 손석희 사장이 서로 연락하고 지내는 사이라는 다른 설도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조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인지라
손석희 사장과 김웅 기자 그리고 윤장현 전 광주시장이
조주빈으로부터 어떠한 피해를 입었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또, 조주빈이 언급한 윤장현 전 광주시장은
최근 유죄가 확정된 공직선거법 재판 결과에 대한 억울함을 방송 출연을 통해
소명할 기회를 주겠다는 것을 빌미로 모 인사가 윤 전시장으로부터 금품을 뜯어낸 사실이 있는데,
조주빈이 모 인사를 배후에서 조종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경찰은 현재 n번방을 처음 개설한 '갓갓'이라는 인물도 수사 중이라고 합니다.
조주빈
출생: 1995년
학력: 인하공업전문대학 정보통신과(14학번) 졸업
기타: 대학시절 학보사(교내신문) 기자, 편집국장 활동 등
손석희 사장
출생: 1956년 7월생
학력: 국민대학교 국문학 학사,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저널리즘 석사
경력: 1984년 MBC 뉴스 아나운서, JTBC 대표이사 사장
김웅 기자
프리랜서 기자
기타: 2018년 손석희 사장의 2017년 접촉사고를 기사화하지 않는 대가로 손석희 사장에게 JTBC채용과 2억 4000만 원 상당의 금품요구하였으며 현재 손석희 사장과 공갈미수 혐의로 법적 분쟁 중
윤장현 시장
전 광주광역시장
기타: 고 노무현 서거이후 영부인이었던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사기범에 속아 공천 대가성으로 4억 5천여만 원을 송금하였으며 이로 인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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