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파스텔 한남점에서 아기 100일 촬영을 진행했어요.
이전 만삭사진 촬영, 신생아 50일 촬영은 아래 게시물을 확인해주세요.
누워만 있던 신생아 때와는 달리 100일이 지나면서
아기는 목을 가눌 줄 알게 되고 또 뒤집기 자세가 가능해져요.
이 100일 촬영에서의 포인트는 50일 촬영의 누운 모습과 달리, 엎드려 고개를 든 모습과
목을 가누어 기대어 앉는 자세였는데, 이 포인트에 중점을 두고 촬영이 진행됐어요.
아기의 발육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목 가누는 게 완성되는 게 130일 무렵이라서
우리 아가도 129일째에 찍고 왔답니다.
100일 사진의 콘셉트는 2개를 고를 수가 있었는데 유명한 곰인형 사진 콘셉트도 있었고
목욕 사진 콘셉트 등 여러 가지가 있었어요.
신랑이랑 의논해서 침대 콘셉트와 야외 느낌 나는 정원 콘셉트 두 가지로 선택했어요!
아가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침대에서 처음 찍을 때는 컨디션이 좋아 활짝 웃는 사진들이 많았는데
옷을 갈아입고 두번째 촬영을 할 때는 피곤해져서 그런지 눈을 비비고 목도 잘 못 가눠서
얼굴을 자꾸 바닥에 떨어뜨리더라고요.
그래도 작가님과 콘셉트 잡아주시는 분이 잠깐 쉬어가며 아기 다독여 주셔서 잘 마무리했어요.
사진도 예쁘게 잘 나온 것 같아 맘에 듭니다.
백일사진을 욕심내지 않고 두 콘셉트만 하길 잘한듯해요! 아기가 금세 피곤해하거든요.
돌 촬영은 3가지 콘셉트인데 그땐 에너지가 넘칠 때이니 잘 찍으면 좋겠어요ㅎㅎ
이전에 썼던 50일 촬영과 비교해보면 아기 얼굴도 많이 귀여워졌고 웃는 표정도 많이 자연스럽죠?
50여 일.. 약 2달 동안 아기가 비약적으로 성장을 하더니
정말 두 달 전 모습이 맞는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많이 변했답니다.
다음 사진은 돌사진인데 약 10~11달 후에 사진 촬영을 하는 것이다 보니
아기가 얼마나 성장하고 얼마나 귀여워질지 지금부터 무척 기대가 되네요!
다음 포스팅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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