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있었던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 최초로
오스카상을 4개나 수상한 우리나라 영화 "기생충"으로 한창 화제가 되었지요.
영화와 더불어 그 영화의 감독이자 감독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도
연일 각종 매체에 언급되며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필모그래피입니다.
감독으로서의 필모그래피이며, 너무 많아서 유명한 작품만 추렸습니다.(괄호 안은 상영 연도)
- 플란다스의 개 (2000)
- 살인의 추억 (2003)
- 괴물 (2006)
- 마더 (2009)
- 설국열차 (2013)
- 옥자 (2017)
- 기생충 (2019)
봉준호 감독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면서 그에 따른 유행어도 이것저것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봉테일, 봉하이브, 삑사리(삑사리의 예술 / L'art du Piksari) 등이 그것인데,
그중에서 봉하이브(Bonghive)가 무슨 뜻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봉하이브는 봉준호 감독의 성인 "봉"과 벌집이나 벌떼를 이르는 "Hive"가 합쳐진 말입니다.
Hive라.
혹시 유명한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저그 종족 Hive를 생각하셨나요?
맞습니다. 그렇다면 제대로 이해하신 게 맞답니다.
아시다시피, 이 Hive에서도 저그 종족의 일꾼이라 할 수 있는 드론과 라바들이 군집을 이루어
살아가고 있는데 이것처럼 봉하이브(Bonghive)의 Hive도 봉준호 감독을 중심으로 한 팬이라는 것을 뜻하는 말입니다.
"봉준호 감독의 벌떼(팬들)"이라는 뜻이지요.
봉준호 감독과 벌떼라니,
갑자기 현철과 벌떼(들)이라는 아주 오래전 가수가 생각나네요?!
현철과 벌떼들을 아신다면 당신은 최소 아재.. 를 넘어선 할배..! 인정합니다.
앞으로 영어 'Bonghive' 말고 국어 '봉준호와 벌떼'로 합시다!
오스카상 4관왕에 빛나는 화제의 영화 기생충으로 국제적으로 유명해진 봉준호 감독.
그리고 그 봉준호 감독의 팬들이 스스로를 지칭하며 부르는 유행어 봉하이브(Bonghive)입니다.
댓글